오리젠 vs. 나우 프레쉬: 프리미엄 사료 비교 분석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사료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라면,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사료를 고려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오리젠(Orijen)과 나우 프레쉬(Now Fresh)**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로, 그레인프리(Grain-Free) 제품을 선호하는 보호자들 사이에서 자주 비교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두 사료는 성분, 영양 비율, 제조 방식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오리젠과 나우 프레쉬를 비교 분석하여 반려동물에게 더 적합한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

1. 브랜드 소개 및 철학

오리젠은 **캐나다 챔피언 펫푸드(Champion Petfoods)**에서 제조하는 브랜드로, 바이올로직컬리 어프로프리에이트(Biologically Appropriate™)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이 철학은 개와 고양이가 본래 육식 동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육류 기반의 고단백 식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특징
- 육류 함량 85~90%: 신선한 닭고기, 칠면조, 생선, 내장 포함
- 탄수화물 비율 20% 이하: 곡물 대신 콩류, 채소 사용
- 저온건조 원료 포함: 영양소 파괴 최소화
- 무곡물(Grain-Free) 제품

오리젠은 특히 고단백, 저탄수화물 설계를 통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나우 프레쉬는 **캐나다 펫큐리언(Petcurean)**에서 제조하는 브랜드로, 100% 신선한 원재료 사용을 철학으로 내세운다.

오리젠이 육식 본능을 강조하는 사료라면, 나우 프레쉬는 소화가 용이한 식단과 균형 잡힌 영양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특징
- 부산물 없는 100% 신선한 육류 사용
- 곡물 대신 고구마, 사과, 완두콩 포함
- 프리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 함유(소화기 건강 강화)
- 천연 항산화제 포함(면역력 증진)

나우 프레쉬는 오리젠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지만, 소화가 쉬운 원재료를 사용하여 소화기 건강이 약한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브랜드단백질 함량주요 단백질 원료

오리젠	38~42%	신선한 닭, 칠면조, 생선, 계란
나우 프레쉬	28~32%	신선한 칠면조, 연어, 오리

오리젠은 단백질 함량이 **38~42%**로 매우 높은 편이며, 육류 함량도 85%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나우 프레쉬는 28~32%의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육류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를 포함하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탄수화물 비율주요 탄수화물 원료

오리젠	18~22%	렌틸콩, 병아리콩, 야채
나우 프레쉬	24~30%	고구마, 사과, 완두콩

오리젠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고기 중심의 식단을 제공하는 반면, 나우 프레쉬는 고구마, 사과 등의 탄수화물을 포함하여 소화에 부담이 적은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

브랜드지방 함량주요 지방 원료

오리젠	18~20%	닭 지방, 생선 오일
나우 프레쉬	14~16%	연어 오일, 코코넛 오일

오리젠은 지방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에게 적합하다. 반면, 나우 프레쉬는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비만 예방이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유리하다.

✔ 장점

✖ 단점

✔ 장점

✖ 단점

오리젠과 나우 프레쉬는 모두 프리미엄 사료로 인정받고 있지만,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를 수 있다.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