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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야망을 품었을 때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 힐러리 클린턴 어린 시절, 진취적인 성격을 형성하다 1947년 10월 26일, 힐러리는 시카고 근교인 일리노이주 파크리지 위즈너 가에서 중산층 가정의 장녀로 태어났다. 섬유 업체를 운영했던 아버지 휴 로댐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군 출신으로 열렬한 공화당 지지자였다. 아버지는 고집스럽고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이긴 했으나, 아내 도로시 하월 로댐과 더불어 자식들에게 가족애의 소중함을 가르쳤다. 그는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아버지들처럼 상당히 권위주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람이었다. 아이들을 칭찬하는 데도 매우 인색했다. 하지만 힐러리에게는 부드러운 면을 드러냈다. 그는 힐러리에게 야구와 카드놀이를 가르쳤고, 호수에서 함께 낚시했으며, 저녁에는 수학 숙제를 도와주기도 했다. 힐러리 역시 아버지를 무척 따랐다. 그녀는 아버지의 지도.. 2022. 7. 6.
워런 버핏의 재단 기부 에피소드 '투자의 귀재'와 '컴퓨터 황제'의 우정 전 재산의 85%를 자선단체에 내놓아 훈훈한 감동을 준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의 끈끈한 우정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최고 부자라는 점 외에는 도무지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25년의 나이차이를 뛰어넘어 15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버핏 회장은 2년 전에 숨진 아내를 기리는 수전 톰슨 버핏 재단에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리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대부분의 재산을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는 2006년 6월 27일 인터넷판에서 '친구들 간의 선물' 이라는 제목으로 '투자의 귀재' 버핏 회장과 '컴퓨터 황제' 게이츠 회장의 우정을 조명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1991년이다. 당시 .. 2022. 7. 5.
오프라의 어린 시절과 삶의 뿌리 오프라는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6년 동안 줄곧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자랐다.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조부모는 어린 오프라에게 부모와도 같은 존재였다. 오프라는 할머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할아버지는 굉장히 무서워했다. 할아버지 얼레스 리는 매우 엄격한 사람이어서, 지금도 오프라는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지팡이를 휘둘러대던 할아버지를 떠올리면 겁에 질리곤 한다. 오프라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닭과 돼지를 키우고, 농사를 지어 먹고 사는 농민이었다. 너무나 작아서 농장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의 땅만을 가지고 있는 농민이었다. 그들은 가난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었다. 수도 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우물을 이용했는데, 양동이로 물을 길어오는 일은 어린 오프라의 몫이었다. 어린 시절.. 2022. 7. 5.